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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코로나 감염자의 약 60%는 무증상자..., 잠복기는 최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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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들 중 약 60%가 무증상으로 나타나면서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및 선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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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nExpress / Huu Khoa]

보건부에 따르면, 약 1,0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전국 50개 의료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특히, 이미 폐쇄된 하노이 국립 열대성 질병 병원에서도 약 300명이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 보건 당국은 이러한 치료 시설에서 파악된 내용에 따르면, 확진자들의 약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무증상 사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은 베트남 방역 당국에서 유증상자를 기준으로 선별하는 과정에 큰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X-레이에서 조차도 감염 상태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무증상자들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지만, 만약 그렇게 대응했다가 확인 시기기 늦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역학조사에 의한 접촉자 분류와 코로나19 검사는 여전히 중요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보건부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최대 21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증상은 5~12일만에 나타나며, 만약 15~21일이 지나면 유사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토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들의 증상은 경미하고, 일반적으로 약 1주일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중환자실 또는 인공 호흡기를 착용해야 하는 등 사망 위험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발병 이후 중앙 집중식 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21일로 늘렸다. 이러한 조치는 의무 격리를 해제한 이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몇 차례 발견된 이후 취해진 조치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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