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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다낭시: ‘전 HACINCO 사장과 그의 아내는 다낭에서 감염되지 않았다.’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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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시 질병통제센터 관계자는 최근 다낭 여행을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하노이시 센터포인트 아파트를 비롯해 같이 골프를 쳤던 사람들과 회의를 진행했던 사람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온 HACINCO 전 사장과 그의 아내는 다낭 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어제(5월 19일) 저녁 다낭시 질병통제센터 톤탓타잉(Ton That Thanh) 박사는 지역 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1개의 샘플을 호찌민시에  소재한 옥스포드 대학의 임상 연구부서에 보내 확인한 결과 11개 모두 영국에서 확인된 B.1.1.7 변이 바이러스에 속한다는 정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다낭시의 발병은 영국 변종 바이러스이며, 하노이시에서의 발병은 인도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되어 서로 역학적 상관 관계가 없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즉, 두 지역의 발병은 각기 다른 감염원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노이시 HACINCO 전 대표 N.V.T (44세, 3634번 확진자)와 같이 근무하던 사람들에 대한 검사용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801/801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3633번 (아내)와 3634번 확진자는 다낭에 머무르는 동안 감염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3634번 확진자는 다낭으로 다녀왔던 여행에 대해 제대로 의료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비난과 함께 근무 시간 중 골프를 쳤다는 비난으로 공산당 간부 직위는 물론 하노이시 대표적인 건설회사인 HACINCO 대표직에서 해임 당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에 따르면 3634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보인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을 개인 또는 해당 단체에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떠 넘기는 행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교통부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그의 모든 행적들이 그대로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확진자는 그에 대한 해명 글을 올리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혹시라도 외국인들이 방역에 비 협조적인 내용이 확인된다면 그 비난의 화살은 그들에게로 향할까 두려움을 느낀다.

dantri >> vinatimes: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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