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실업보험 등록자 수 대폭 증가
노동부 업무국의 정보에 따르면, 지난 11개월 동안 실업보험등록자는 약 318,000명이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0%가 증가했다.
업무국 부국장(Mr. Le Quang Trung)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이 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무엇보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 도산, 파산하는 업체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부국장은 지난해 노동력의 변동도 많았다. 노동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급여를 찾기 위해 일자리를 계속적으로 바꾸는 것도 실업등록자가 크게 늘어나는 원인이다. 실제 노동자들은 일을 그만둔 후 다른 직장을 충분히 구할 수 있는데도 실업보험을 수령하기 위해 집에서 쉬는 경우도 있다. 실업보험등록자가 2010년에는 700만명에서 올해는 현재까지 약 800만명 이상으로 늘었다. 그리고 실업보험 수령이 가능한 근로자들의 등록도 늘어 보험료를 수령하는 등록자들도 대폭 증가했다. 몇몇 기관, 생산 기지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로 시내(하노이, 호찌민)에서 시외로 이전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노동자들의 실업이 증가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금일 정부전자 정부포털를 통해 온라인으로 답변한 정부 주무부서 장관은 계획투자부의 보고에 따르면 2011년 11월까지 사업자등록증을 정리한 업체수가 약 76,317개로 전체의 약 12,6%을 차지한다고 알렸다. 그러나 이직까지 사업자등록증을 반납하지 않은 업체 중 몇개의 업체들은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기 때문에 조만간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사회노동부는 각 지방에 제안서를 보내 국가업무 기금에서 자금을 빌린 실업자들을 우선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보건사회노동부도 실업자가 새로운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기 직업소개센터에다양한 구인 정보를 제공하라고 지시하였다. 이외에도 실업보험제도 이행, 각 업체들에게 노동자들이 정책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안내하도록 권장했다. 호찌민시 실업등록상황 관리소장은 "지난 11개월 동안 실업등록자수는 10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0%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호찌민시 노동연맹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집단 정리 해고는 185개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에 약 2.6배가 늘어났다. 그 중 외국투자업체도 112개가 포함되어있다. 방직-구두 가죽업이 89개(48,1%)로 집단 정리해고가 가장 높았다. 수출가공구, 공단에서 일어난 파업이 60여건이 있었다. 노동 분쟁 발생 원인은 주로 노동자가 연차, 근무교대, 숙박, 식비등 기타 문제(24,3%)와 대부분은 급여, 수당(75%) 불만족이었다. thesaigontimes :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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