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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베트남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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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염병 협회 부회장은 베트남 북부와 남부가 매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매일 수백 건의 코로나19 사례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추운 계절에 특히 강하게 확산될 것이라는 가설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더운 날씨에서도 확산이 계속되는 이유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냉방 지역에서 모여있고, 밀착된 상태에서 생활하는 이유로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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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uu Khoa/vnexpress]

코로나19가 처음 등장했을 때 연구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저온 조건에서 3~5일 심지어 14일까지 체외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섭씨 70℃에서도 약 5분 정도 생존하고 매우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약 1초 만에 다른 숙주를 감염시킬 수 없는 상태로 된다고 알려졌었다. 이 같은 이유로 더운 계절에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온에서 죽는 것을 확인되었지만, 날씨가 더울 때 확산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환기자 잘 되지 않는 환경, 특히 에어컨이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생존하고 퍼질 수 있는 조건이라고 언급했다. 자연광이 있는 통풍이 잘 되는 환경에서만 코로나19의 생존 가능성이 줄어들고, 일단 인체에 들어가면 주변 온도와 관계없이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러스의 전파 방식은 물방울 형식으로 공기를 통해 가능하고, 특히 폐쇄적이고 비좁은 환경, 사람들간 밀접 접촉이 높은 환경 그리고 장시간 노출 등은 매우 높은 전파 위험성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염병 기간 동안 코로나19는 모두 공업단지에서 활동하는 폐쇄된 환경의 공장, 노래방 등에서 강하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베트남 북부에서 공업단지가 몰려있는 박닌성과 박장성에서 많은 감염자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 발생하고 있는 사람들은 확진자들과의 접촉 등으로 이미 격리된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환자들의 잠복기가 길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이제부터는 격리 및 봉쇄된 지역에서의 감염자 발생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직까지도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5K를 준수하는 것이고, 집에서는 환기를 시키고 바닥, 식기, 화장실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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