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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내년 전력공급 10%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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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려온 베트남이 내년에 전기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국영 베트남 통신(VNA)은 30일 산업무역부(MOIT) 소식통의 말을 빌려 내년에는 올해보다 10.89% 늘어난 1천207억㎾/h의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 가운데 건기(乾期)에 581억㎾/h가, 우기(雨期)에 626억㎾가 각각 공급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력발전을 통해 450억㎾/h를, 화력발전을 통해 247억㎾/h가 각각 생산될 것이라면서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전력량도 46억 5천만㎾/h나 된다고 설명했다.

 

MOIT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전력공사(EVN)에 주간별, 월별 수급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전력 생산에 필요한 수(水)자원, 석탄, 가스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농업농촌개발부, 석탄광물공사, 석유가스공사 등 관계 기관 등과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갖추도록 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으로 전기 수요 증가율이 연평균 15%이지만 재원 부족 등으로 발전소 건설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기업들이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연합뉴스 :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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