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박장성: 공단지역 기업들 점차 활성화? 기존 대비 약 20~3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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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월 23일) 박장성 딩짬공단, 번쭝공단, 꽝처우 공단을 방문한 띠엔퐁 신문 기자는 많은 지역에서 기업들이 다시 활동을 재개한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특히, 공단으로 상품과 생산 자재를 운반하는 차량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출입을 위해 전염병 통제 및 의료 선언을 진행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출처: tienphong]
박장성 번쭝공단의 출입문 경비원에 따르면, 매일 약 2,000대의 차량이 드나들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현지에서 생산된 부품들을 다른 지역으로 운송하는 광경도 목격되었다고 밝혔다.
박장성 공단관리국 부국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158개 기업이 보건 당국으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득한 상태로 이 중 실제로 약 86개 기업이 약 16,000명의 근로자들과 함께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진행 현황을 코로나19 발병 이전과 비교했을 때 약 20~30%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국자들은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생산 재개를 위한 신청서를 계속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박장성 공단관리위원회는 약 224개 기업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 190개 이상의 기업들에 대해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장성 당국은 기업들이 여전히 임시 숙소를 운영하면서 공장을 가동하도록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전에는 회사에서 근로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장소를 주선할 수만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에 근로자들을 일터로 복귀시키기 어려웠지만,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기업들이 직접 근로자들이 묵을 수 있는 호스텔, 모텔 및 학교를 임대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더 많은 근로자들을 복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장성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기업 관계자들은 이 같은 박장성 당국의 방역 대책에 대해 "언제까지 회사에서 임시 숙소를 운영하면서 생산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도 어려운 상황에서 공장을 운영해 왔는데,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장 가동률이 20% 수준도 안 되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더 이상 공장 운영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박장성에서 확진자들이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직원들의 임시 숙소를 운영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생산을 해야 하지만, “이렇게 부담을 주는 형태의 재가동을 과연 언제까지 해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갖는다는 것이다.
특히,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원인을 공장의 밀집된 환경 때문이라고 규정”하는 보건 당국의 인식하에서 혹시라도 공장을 재가동하다 감염자가 또 다시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을 기업에게 묻는다면 그 때는 어떻게 대응할 방법이 없다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tienphong >> vinatimes: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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