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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빈증성: 한국계 회사에서 양성 사례 다수 확인..., 공장내 임시숙소 교차 감염 우려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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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월 6일) 아침 빈증(Binh Duong)성 지안(Di An)시에 위치한 송턴1(Song Than 1) 공단에 위치한 한국계 공장에서 코로나19 양성 사례 69건이 확인되면서 공장내 임시 숙소에서의 교차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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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n Phuong/vnexpress]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해당 공장에서는 첫 번째 감염 사례가 확인된 후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양성 사례가 다수 확인되면서 방역을 위해 일시적으로 공장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근로자들도 공장에서 숙식하면서 이동이 제한된 상태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갑자기 공장에 머물게 된 근로자들은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부족하고 좁을 면적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불편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서는 인근에 위치한 약 300㎡ 규모의 건물과 함께 지하 주차장 등을 활용해 근로자들의 임시 숙소 대응에 나섰지만 약 4,000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회사 관리자들도 급작스럽게 대응하는데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며, 근로자들이 대규모로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코로나19 교차 감염 우려가 지적되고 있지만, 추가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호소하며, 지역 당국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빈증성 당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공장 내 밀집 환경에 따른 교차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응 방안이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현재 빈증성에는 총 29개 산업단지와 12개의 산업 클러스터에서 120만 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총 652건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 내 약 40개 회사의 공장과 근로자 기숙사에서 발생한 확진자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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