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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핫이슈 "나체로 베트남 처녀 면접하는 비디오 클립?"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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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온 비디오 클립은 약 20분 짜리로 십여명의 처녀들이 나체 상태로 외국인 남자 앞에 정열하고 있는 상태로 시작된다. 이 비디오 클립은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에 올라오면서 핫이슈가 되고있다.

 

비디오에는 십여명의 처녀들이 하얀 타월만 걸치고 줄서서 대기하고 있다. 그리고 “MC”가 이름 부르면 소녀들 중 한명이 앞으로 나와 타월을 벗고 십여명의 남자 앞에서 심사를 받는다.

 

trai_Han_tuyen_vo.jpg
 

 

현재 올라온 클립만으로는 시간, 장소 그리고 비디오상의 처녀들이 어느나라 사람인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비디오 클립은 이전에 감독 기관에서 발견하고 처리했던 사건(한국 남자와 결혼 중매 사건)의 이미지와 비교하면 많은 광경들이 그때의 “베트남 아내 선발 장소”와 비슷하다는 내용들이 올라오면서 온라인에 올라온 비디오 클립의 제목도 “한국 남자가 아내 선발을 위해 나체로 처녀들을 면접하는 장면"으로 올라와 있다.

 

한국 신문에 공개된 2010년 8월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으로 시집간 베트남 신부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32,311명, 한국의 외국인 신부의 약 27.2% 차지)라고 한다.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외국인과 혼인한 남자 4명 중 1명이 베트남 처녀라는 뜻이다.

 

tuyen_vo.jpg

 

통신사들에 따르면, 베트남 여자들이 한국 남자와 결혼하는 일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국제 결혼은 90년대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많은 가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지난 해 베트남 신부가 한국으로 대규모로 중매 결혼을 하게되면서 다양한 문제들이 돌출되었다. 또한 “선을 보고 아내 선발”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는 홍보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상황들은 매춘과도 비슷하다는 개념이다.

 

최근 베트남 경찰은 지속적으로 한국 남자들이 “선보기”라는 명분으로 단체로 아내를 선발하는 중매 현장을 급습하여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있다. 예를 들면, 2010년 8월 27일 아침 호찌민 경찰은 9호 거리(Phong Phu, Binh Chanh區)의 한 집을 습격하여 현장에서 한국 남자들이 아내을 선발하는 “시험” 현장을 조사했다. 이때 현장에 모인 “수험생”들은 베트남 처녀 17명 이었다.

 

이 때 발각된 “선보기” 조직 운영자는 Nguyen Thi Tuoi(26세)였다. 그리고 공범 2명은 Diep Xuan Truong(38세) 부부였다. 공범 2명의 임무는 장소 정리였다. 주범 Tuoi는 베트남 여자와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을 모집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베트남 친구와 연락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국에 있는 친구가 베트남으로 올 때 Tuoi는 한국 남자와 결혼을 원하는 처녀들을 모집하여 선발 시험을 치룬다.

 

시골에 살고 있는 많은 여자들은 한국으로 시집가면 풍요롭게 살수 있다는 말을 쉽게 믿고, 외국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중매을 가장한 선발 시험에 참여하면서 "인신 매매"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

 

 

 

vnexpress :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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