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호치민시: 내일(7/26일)부터 매일 오후 6시 이후 ‘외출 금지’..., 실질적인 봉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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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행 금지"에서 "외출 금지"로 명칭 변경
|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외출 금지"
| 부총리의 "관리 부실" 지적 후 단속 강화
| 최악의 상황을 상정한 시나리오 검토 중
| 더 강력한 통제는 민심 동향도 영향
[오늘(7/25일) 오후 7:30분 기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내일 (7월 26일)부터 모든 시민들은 매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외출이 금지되며, 당국에서 허가된 전염병 통제 또는 비상 사태을 제외한 모든 외부 활동이 중단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7월 23일 발표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공문 2468/UBND-VX을 개정하는 형식으로 추가해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오늘(7/25일) 저녁에 진행된 확대 공산당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결정은 호치민시에서 지난 4월 말부터 시작된 4차 발병 이후 현재까지 약 60,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적용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되는 매일 6시 이후 외출 금지을 위반하는 사람들은 행정 규제 위반으로 관리하고, 만약 순찰팀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반항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행정 구금까지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지역사회에서 방역 규정을 지키지 않아 고의로 전염병을 퍼뜨릴 경우 형사 처벌 대상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지역별로 "코로나19 통제 관리를 느슨하게 진행해 지역사회에 질병을 퍼뜨릴 경우, 해당 지역의 기관과 책임자는 당규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역별 이동 통제 및 통행 금지 등 방역 위반 행위를 더욱 강하게 단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코로나19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더 어려운 상황으로 빠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린 결정으로 추정된다.
[이하 오늘(7/25일) 정오 기준]
호치민시 당위원회 부서기장은 오늘(7월 25일) 아침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치민시 당국은 정당한 사유 없이 오후 6시 이후 외출을 금지하는 통금시간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호치민시는 특정한 시간대를 지정해 시민들의 외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오후 6시 이후 이동과 작업 등 통행이 금지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며칠 동안 호치민시 당국은 현재의 거리두기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사람들이 정당한 사유 없이 외출하는 행위를 대폭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1~2일 이내에 시민들의 외출을 규제하는 별도의 공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nexpress/zing/tuoitre >> vinatimes: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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