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스마트폰 2분기 판매량 11% 성장..., 매장 폐쇄 상황에서도 실적은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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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모바일 판매 시장은 코로나19 전염병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1년 2분기에 놀라운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업체인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분기 베트남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021년 2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cafef]
베트남 모바일 판매 시장에서 큰 변화는 주로 중국업체에서 나타났으며, 특히 샤오미가 오포를 제치고 베트남에서 삼성이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 하락한 약 37% 수준으로 여전히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샤오미는 약 17%로 2위, 오포는 16%로 3위, 비보가 12%로 4위 그리고 애플이 점유율 7%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에서 지난 4월 27일 이후 코로나 4차 발병이 시작된 가운데 5~6월에는 많은 매장들의 매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매출 급성장 원인에 대해 센터포인트 리서치 관계자는 베트남의 경제 발전과 안정성 그리고 제조업체들의 일련의 판촉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오프라인 매장이 중단되면서 온라인 판매 채널로 이동되었지만, 이러한 요인들은 여전히 온라인 채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 채널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 스마트폰 판매 시장의 약 14%를 점유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에서 5G의 적용 범위가 현재까지는 제한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5G을 장착한 중급 스마트폰의 판매 성장은 베트남에서 새로운 전화로 이른바 "업그레이드" 하려는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으면서 시장이 성장해 온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 동안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일부 판매로 버텨왔던 2분기와는 달리 3분기에도 많은 유통 시스템에서 운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지속되고, 온라인 판매 유통망의 배송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스마트폰 판매에 확실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어 3분기 매출 급감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cafef >> vinatimes: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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