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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구글·페이스북, 동남아 인터넷 속도 향상 위해 해저광케이블 구축 참여

비나타임즈@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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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과 페이스북(Facebook)은 동남아 지역에 새로운 해저광케이블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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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광케이블 건설 참고 사진: dantri]

이 같은 내용은 페이스북이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괌 등 동남아 국가들과 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연결하는 애프리콧(Apricot)으로 불리는 해저광케이블 건설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저광케이블은 12,000km의 거리에서 2024년 완공될 예정이며, 인터넷 사용자의 안정성과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해저광케이블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애프리콧( Apricot)과 페이스북(Facebook), 구글(Google)은 2023년 완공 예정인 Echo와 Bifrost 등 동남아 지역에 건설중인 두 개의 해저광케이블 건설을 위해 협력했으며, Echo 해저광케이블은 2023년, Bifrost 해저광케이블은 2024년 완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향후 완공될 Echo와 Bifrost 두 개의 해저광케이블은 태평양을 통해 동남아에서 미국으로 접속하는 인터넷 접속 트래픽의 약 70%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새로 건설되는 해저광케이블 3개 노선이 모두 통과하는 국가로 나타나 북미와 연결성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 지역 이외에도 페이스북(Facebook)과 구글(Google)은 더 많은 지역과 사람들에게 인터넷 연결을 향상시킨다는 야심으로 아시아와 전 세계에 해저광케이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페이스북(Facebook) 측은 드론을 이용하는 방안과 구글(Google)은 열기구를 이용하는 방안으로 전 세계에서 인터넷 접속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수립했지만, 현재 두 가지 프로젝트는 모두 취소된 상태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좀 더 실용적인 해저광케이블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antri >> 비나타임즈: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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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