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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2021년 하반기 봉제업계 코로나 직격탄으로 매출 감소 예상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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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Direct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섬유 및 의류 봉제업계에 2021년 하반기부터는 일련의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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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진 출처: vtv]

VNDirect가 내놓은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2분기까지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팬데믹 이전 수준 (2019년 2분기) 보다 약 7.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상적인 성장은 미국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과 EU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와 같은 베트남의 주요 수출 시장의 수요 증가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VNDirect는 2021년 2분기 상장된 섬유 기업의 총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하고, 순이익은 14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증가 예상에도 불구하고 VNDirect는 2021년 하반기 베트남 섬유 및 의류 봉제업계가 직면하게 될 일련의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남부지역의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원자재 운송이 어려워지고, 적시 납품을 위한 인력이 부족해 지면서 공급망이 다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에 따르면, 섬유 의류 산업의 약 50%가 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 섬유 의류 업계의 경영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협회가 파악한 공장 폐쇄율은 약30~35%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직원들을 위한 "현장에서 3"을 시행하기에는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주로 공장이 폐쇄된 상태라고 밝혔다.

베트남 성유의류협회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은 관련 업계의 노동력 부족과 낮은 백신 접종률로 인행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만약, 현재 상태에서 8월 말까지 코로나19가 통제된다고 하더라도 업계의 근로자는 평상시의 약 60~65%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2021년 3분기에는 업계에서 인력 부족이 큰 위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VNDirect는 남부지역에서 코로나19가 2021년 8월 말까지 통제된다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2021년 베트남 의류 봉제업 수출액은 약 330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에 그쳐 베트남 정부가 수립한 2021년 390억 달러 수출 계획의 약 8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VNDirect는 높은 물류 비용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컨테이너 운송 비용이 2021년 6개월 동안 기존의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컨테이너 부족과 높은 물류 비용이 ODM 및 OBM으로 거래하는 기업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vtv >> 비나타임즈: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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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봉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