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호치민시는 어떻게 경제 활동을 재개할 것인가?

응안 박사는 "재개방을 위한 첫 번째 필수 조건은 18세 이상의 시민들이 최소 1차 백신을 100% 접종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여러 나라의 경우를 살펴보더라도 대부분의 국가가 경제 활동을 위해 봉쇄를 이완하거나 재개하기 원할 때 높은 백신 접종률을 우선 검토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직까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국가들의 개방이 어려운 이유는 중증 환자가 증가해 의료 시스템과 생산 시스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호치민시의 경우, 현재까지 약 600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약 30만 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치민시 보건 당국은 시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인구 약 83%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진행 상태라면 지금부터 9월 15일까지 18세 이상 모든 호치민시 시민들이 첫 번째 백신 접종을 100%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호치민시 18세 이상 1차 접종 현황:호치민시 포털]

응안 박사는 백신 접종이 100% 완료된 후 최소 2주 이상의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기간은 접종 후 면역력을 향상 시키는 기간으로 호치민시는 재개통시 해당 사안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접종 완료 후 "대기 시간"을 가진 기업의 직원들은 생산 및 사업 활동에 복귀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도록 시 당국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같은 "재개방 로드맵에 대해 여전히 신중하게 연구 및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호치민시 산업생산지수 급락 그래프: Hà My

응안 박사는 재개방을 위한 한층 개발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으며, 이는 호치민시 모든 기업과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자 관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배포된 기술 솔루션을 통해 기업체는 모든 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선언 소프트웨어와 통합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자율성을 높이고 의료선언 장소, 예방 접종 상태… 등 직원들의 의료 기록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각 지역별 보건 당국은 백신 100% 접종 후 단계에 따라 재개방된 이후에는 기업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더라도 생산 라인 전체를 중단하지 않고 해당 사례만 공장에서 분리시킨 후 보건소나 공장 또는 가정에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개방하면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기술적인 솔루션의 도움으로 호치민시 시민들은 2차 접종을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고 지리적인 위치나 출생지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업과 공장들이 재개방 되기 위해서는 물류 시스템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하고, 운송 업체 및 관련 대상자들에 대한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물류 운송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각 개인을 식별하는 QR코드를 통해 관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장과 기업이 안전한 장소로 간주된다면, 물류 시스템 간의 연결도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