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전 혈압 측정 불필요, 일부 대상자만 실시

비나타임즈™ 2021.09.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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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10일) 오후 발표된 베트남 보건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접종 전 검진에 대한 임시 지침 4355/QD-BYT호는 9/10일부터 발효되며, 기존의 결정서 3802/QD-BYT호를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백신 접종 전 검진 시 환자의 병력을 묻는 것과 함께 시설에서 임상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체온, 혈압 및 맥박 측정, 호흡 측정 등이 포한된다. 또한, 알레르기 병력이나 만성 질환자 등에 대한 접종 전 검진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혈압 측정은 65세 이상의 고혈압/저혈합 또는 기저 심혈관 질환 병력(고혈압 환자 등)이 있는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이전의 결정서에서는 백신을 접종하러 오는 모든 사람에 대해 혈압 측정을 의무화 했었다.

따라서, 새로운 결정서에서는 접종 대상자들의 체온만 측정하면 되고, 혈압과 맥박 측정은 특정한 경우에만 적용된다고 규정했다.

이에 앞서, 의료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전 혈압 측정 등과 같은 검사가 포함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고 "예방 접종을 받으러 가는 사람은 누구나 걱정이되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접종 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혈압을 계속 측정하는 것은 접종 시간을 많이 소요하고 있기 때문에 무시해도 된다. 백신 접종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고 zing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행한 문서에는 예방 접종 전 검진 요건 목록에 대한 구체적인 의무 지침 사항이 나타나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zingnews >> 비나타임즈: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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