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정보통신기업 FPT, 코로나로 부모 잃은 고아들 양육 위한 학교 설립 발표
비나타임즈™
0 0
베트남 통신 대기업인 FPT가 코로나19로 부모님을 잃어 고아가 된 약 1,000여 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시키기 위한 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출처: VnExpress]
하노이에 본사를 둔 FPT 회장 Truong Gia Binh은 지난 9/16일 코로나19 인해 부모를 잃은 1,000여 명의 어린이 소식을 듣고 채 24시간이 지나지도 않아 부모를 잃은 아이들 모두를 양육하고 교육하기 위한 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빈 회장은 자신도 전쟁 기간 동안 8살 때부터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살아야 했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설립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향후 20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FPT 그룹 차원에서 매년 최소 800억동 (약 350만 달러)을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대학 수준까지 교육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원한다면 훨씬 더 높은 수준까지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부지는 베트남 중부 지역의 "FPT 시티 다낭"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학업뿐만 아니라 숙박을 위한 모든 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FPT 그룹은 지난 2006년에 FPT 대학을 설립했고 그 이후로 현재까지 약 9만 명의 학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노이시, 호치민시, 다낭시 5개 지역에 대학 캠퍼스가 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1-09-17
# 관련 이슈 & 정보
- 베트남 전국에서 확진자 가장 많이 발생한 5개 지역 2021-11-20
- 호치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감소 추세 주춤 2021-11-05
- 호치민시: 신규정에 따른 구역별 코로나 수준 발표… 레벨-3는 1개 구역 2021-10-25
- 호치민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감소 추세 2021-10-20
- 호치민시에서 활동하는 제조기업들 근로자 부족으로 ‘이중고’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