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급성장 베트남 500대 기업, 1위에 대형 커피 그룹
기업 순위를 발표하는 Vietnam Report는 지난 2월 21일 2011년 가장 성장이 두드러진 500대 기업 (FAST500)를 발표했다.
순위 중 1위는 커피 대기업 Thai Hoa 그룹, 2위는 Vinh Long 수출입社, 부동산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었지만 Sai Gon 부동산 총공사(3위)와 Vincom社(8위)가 톱10에 랭크 되었다.
2010년 말 현재 총 자본금 1,000억 동(약 500만 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던 500개 회사도 발표되어 Thanh Dat 철강社가 1 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톱50과 100의 성장률은 다소 떨어졌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500대 기업의 2007~2010년 성장률은 57%, 지난해는 54% 였었다.
상위 50개 회사의 평균 성장률은 127%(지난해 160%), 100개 회사의 평균 성장률은 94%(지난해 112%)로 나타났다.
이 순위에서는 민간 기업이 71.6%, 국영 기업이 22.2%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 Vietnam Report가 실시한 간이 조사에 따르면, 상위500에 들어간 민간 기업의 70% 이상이 2012년 투자를 강화하고 생산을 확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2012년과 2013년에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500대 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약 31만 3,128명으로 2010년의 27만 6,318명을 크게 웃돌았다. 산업 구조는 제조, 건설 분야가 약 29%로 가장 많지만, 총 매출은 석유와 서비스 관련 기업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올해 농림 수산 기업의 평균 성장률이 50% 이상으로 높아져 많이 오른 철강 생산과 서비스 기업의 평균 성장률과 마찬가지였다.
지역적으로는 하노이(144개/29%)와 호찌민시(120개/24%)의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응에안(Nghe An)省(9개), 닥락(Dac Lac)省(7개), 다낭(5개사)의 기업들이 순위에 들었다.
vneconomy : 201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