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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밀접접촉자 격리 규정으로 근로자 부족 심각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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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에서 최대 공업단지들이 운영되고 있는 박닌(Bac Ninh)의 많은 기업들이 밀접접촉자(F1)들에 대한 5일 자가 격리 규정을 폐지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VTV 뉴스가 전했다.

규정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또는 밀접접촉자(F1)와 밀접접촉한 사람들은 출근하기 전 5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감염 사례로 엄청나게 많은 밀접접촉자(F1)들이 발생하면서 규정대로 격리를 진행할 경우 대다수의 공장에서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닌성에서 활동하는 회사 (Công ty Johnson Health)의 경우 총 5개의 라인 중 3개 라인만 가동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으로 가동하려면 각 라인당 32명을 배치해야 하지만, 이번 주 부터는 각 라인에 10명을 배치한 상황이며, 코로나 시국으로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감히 초과 근무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때문에 라인당 생산성이 떨어지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전체 직원 1,000명 중 약 60% 이상이 출근을 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밀접접촉자(f1)에 대한 5일 격리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닌성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책임자는 "만약 밀접접촉자(f1)가 5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는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면 단지 박닌성 뿐만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근로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밀접접촉자(F1)들을 별도의 공간에 분류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다면 기업들은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부분적으로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기업들은 질병에서 회복된 사람들의 빨리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검사키트 사용을 권장하도록 요청했다.

vtv >> 비나타임즈: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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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