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중앙은행, 부동산 투기 방지 위해 담보 대출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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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SBV) 호치민시 지점은 부동산 시장의 투기 거품을 방지하기 위해 시중 은행에 부동산 담보 대출을 제한하도록 요청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특히, 부유층들의 럭셔리 부동산 및 리조트 등의 부동산 구매에 대한 대출을 더욱 강력하게 규제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택에 대한 실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출은 계속한다고 밝혔지만, 이미 일부 시중 은행에서는 부동산 담보 대출을 6월 말까지 중단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치와 관련해 호치민시 부동산협회 회장은 부동산 대출 이자율이 약 11~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중 은행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대출 카테고리 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부동산 대출이 전체 은행 대출의 약 20%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기꾼들이 부동산을 빠르게 사고 팔면서 회전율을 높여 지난 2020년부터 부동산 가격이 치솟았으며,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제 거주지가 필요한 사람들이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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