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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해외에서 원조받은 수백만 장의 마스크, 몇 달간 공항에 갇혀 무용지물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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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26일) 개최된 국회 토론에서 베트남 조국전선 (VFF)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해 말부터 해외에서 베트남에 기부된 약 110만 장 이상의 마스크가 형식적인 통관 절차를 통과하지 못해 공항에 갇힌 채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배포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구체적으로 홍콩에서 지원한 110만 개의 마스크는 호치민시 떤손녓 국제공항에서 통관 대기 중이고, 독일에서 기부한 40만 장의 마스크는 하노이시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조국전선 (VFF) 관계자는 현행 규정에 따른 절차를 준수했다고 밝혔지만, 세관 당국은 해당 물품을 방역 조치와 관련해 면제 대상 여부에 대해 보건부의 의견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보건부에 공문을 발송했지만, 아직까지 회신을 받지 못하고 6개월이 넘게 마스크를 배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공항 창고를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증품들에 대한 통관 대기 문제가 국회에서 지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11월 호주에서 호치민시에 기부한 약 22,000팩의 우유도 통관 절차 문제로 약 한 달 이상 지체되다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며칠 만에 해결되기도 했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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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