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 베트남에서 매장 세 번째 폐쇄… 임대료 협상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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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 베트남"은 지난해 베트남 매장 2개를 폐쇄한 후 개장한 후 8년된 하노이 매장 한 개를 더 폐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구체적으로 하노이시 호안끼엠(Hoan Kiem) 지역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은 6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지난 2021년에는 호안끼엠에 위치한 매장과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한 매장 등 2개 매장을 폐쇄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베트남 대표는 올해 초 회사가 건물주와의 임대료 협상의 어려움으로 베트남 내 매장 수를 확장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스타벅스 베트남은 시내 중심부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테이크아웃을 주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음료를 현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소규모의 테이크아웃 매장을 오픈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베트남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7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쟁업체인 하이랜드 커피는 500개, 더 커피 하우스는 15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전염병 영향으로 여러 식품 및 음료 체인점이 폐쇄되었으며, Coffee House는 작년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폐쇄했으며, Soya Garden은 호치민시에서 운영을 중단하고 하노이시에서만 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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