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교통부, 각 항공사에 결항·지연 급증에 ‘시정 촉구’ 공문

비나타임즈™ 2022.06.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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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통부 차관은 최근 각 항공사에서 발생하는 항공기 운항 지연 및 결항 등을 즉시 시정할 것으로 요청하는 공문을 베트남 민간항공청과 각 항공사에 발송했다고 thanhnien 뉴스가 전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초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전염병이 점차 통제되고 사람들의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항공편의 운항도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공항 이용객은 약 4,070명으로 지난 2021년 대비 약 56.8% 증가 (국제선 108만명(약 904.6% 증가), 국내선 이용객 3,890명 (약 5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선 항공 운송이 점차 회복되면서 다수의 항공편이 결항 또는 지연되는 상황이 증가하면서 많은 승객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으며, 항공업계의 평판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민간항공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6월 (5/19일~6/18일까지) 중 항공기 정시 이륙 편수는 25,206편(정시율 81.8%)으로 2021년 동기 대비 약 15.9% 그리고 지난 5월 대비 약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기간 중 지연된 항공편은 5,602편으로 전체의 약 1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021년 대비 15.9% 그리고 지난 5월 대비 약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6월의 항공기 결항편은 총 65편으로 전체 운항편수의 약 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항공청의 통계에서는 비행편 지연의 주요 원인은 비행기의 늦은 귀환(18.2% 중 13.4%), 항공사(2.5%) 그리고 공항 장비 및 서비스(약 1%), 날씨(약 0.4%)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