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2022년 상반기 뎅기열 전년 대비 감염자 3배 사망자도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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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에 뎅기열로 사망한 사람은 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뎅기열 환자는 136,0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베트남에서 뎅기열 환자와 사망자는 대부분 지난 4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된 남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 유충이 번식하는 고인 물이 많아지면서 일반적으로 모기 매개 바이러스성 질환인 뎅기열이 정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보건부 관계자는 상반기 41명의 뎅기열 사망자 중 18명이 어린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높은 사망율의 원인 중 하나로 의료진이 환자의 심각한 증상을 확인할 수 없어 적시에 응급 구조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쳤기 때문으로 지적했다. 일부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가 최악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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