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에 범람하는 중국산 과일 및 채소… 중국산 농산물 품질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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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과일의 품질과 경제성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이 이웃 국가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면서 베트남에 중국산 과일이 넘쳐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올해 7개월 동안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수입된 과일 및 채소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한 3억 8,800만 달러 규모로 나타나면서 최대 수입 시장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은 베트남산 과일 및 채소 수입은 전체 수입량의 약 36% 수준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중국산 과일의 품질에 대한 우려가 높았었지만, 최근에는 점차 이 같은 편견이 줄어들면서 수입량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베트남 과일 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중국이 식품 안전 기준을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중국산 과일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는 생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농산물의 원산지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개선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수출 업체가 비공식 채널을 통한 농산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베트남으로 유입되는 중국산 과일 및 채소는 공식 통계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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