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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하이테크파크 입주한 외국계 기업 90%가 R&D 포기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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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에 위치한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의 약 90% 이상이 연구개발(R^D)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전문가들이 지적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호치민시자동화협회 회장은 사이공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대부분의 FDI 기업들이 현지에서 저렴한 공업용지와 노동력 특혜를 누려 제품을 생산, 포장, 수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구개발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는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했지만, 대부분 연구개발에 의한 부가가치를 거의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들 외국계 투자 기업들은 연구개발을 수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만약 사이공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외국계 투자자들이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베트남 정부는 이들에 대한 특혜를 줄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사이공하이테크파에측에서는 당초의 목적대로 부가가치가 높은 하이테크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혁신과 연구 개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영을 시작한 후 약 20년이 지난 사이공하이테크파크에는 현재까지 약 160여 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그 중 70개는 생산, 19개는 서비스, 19개는 연구개발, 23개는 보조산업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이공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은 인텔, 삼성, 니덱 등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해 외국계투자기업(FDI) 51개사가 입주해 있는 상태로 총 투자액은 약 101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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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