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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2024년부터 도심혼잡통행료 제안…,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은?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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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대중 교통 관리 센터(Tramoc)는 2024년부터 도심 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통행료 징수를 제안하고 교통 밀도가 높은 9개 노선에서 총 15개의 요금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vneconomy 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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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징수 장소 이미지 출처: vneconomy]

교통부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프로젝트를 총 3단계로 구분하고 1단계에서는 교통 밀도가 높은 도심 진입 경로 9개에서 실시해 2025년 11월 30일까지 시험을 진행한 후 결과를 평가해 2단계 및 3단계 진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단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통행료 징수가 필요한 홍강 남쪽으로 확대 적용하고, 3단계는 2031년 이후 홍강 북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나타났다.

한편, Tramoc은 이번에 제안된 프로젝트명을 "교통 혼잡 감소 요금제"라고 명명하고, 일부 지역의 자동차 통행료 징수의 본질은 자동차 사용자가 특정 기간 지정된 시간 동안 혼잡 위험이 있는 지역에 진입할 때 지불해야 하는 요금이라고 규정했다. 보고서에서는 "편익 면에서 모든 교통 참가자와 사회 전체가 통행 시간을 절약하고 통행료 지불 지역의 교통 혼잡을 줄임으로써 원활한 유통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시민들이 수용 가능한 요금은 약 22,300동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통행료로 차량 소유자의 약 55%는 교통 혼잡이 해소된다면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나머지는 통행료를 덜 지불하거나 면제되는 다른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Tramoc은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당국의 의견 수렴을 지속하고 12월 15일 진행 결정을 위해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할 보고서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하노이시에는 약 100만 대 이상의 자동차, 약 650만 대 이상의 오토바이 그리고 약 18만 대의 전기 오토바이를 포함해 약 760만 대 이상의 차량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수치는 군 차량, 외교 차량 및 도시를 통과하거나 순환하는 인근 지방의 차량은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노이시 당국이 개인 차량에 대한 혼잡 통행료 부과 방안을 수립하기 전에 대중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중 교통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의 이동에 혼잡 통행료를 부과하려면 개인 차량 이외 대중 교통이 편리하고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vneconomy >> 비나타임즈: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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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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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소를 설치하면 교통체증만 더 심해질껀데...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대중 교통을 늘려서 오토바이 없는 도로로 만들던가.... 에휴..
16:01
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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