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복무' 가수 비·박효신 베트남서 K-POP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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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수교 20주년 기념무대
국방홍보지원대로 현역 복무 중인 가수 비(정지훈·사진)와 박효신 등 한류 스타들이 베트남 현지서 K-POP 공연을 펼친다.
국방부는 국군교향악단이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정부 초청으로 현지에서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국방부 정대현 국방교육정책관을 단장으로 교향악대 60명, 육군전통악대 17명, 홍보지원대 7명 등 총 92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19일과 21일 베트남 정부와 군 관계자, 교민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홍보지원대에 발탁된 가수 비를 비롯해 박효신 상병 등 군 복무중인 한류 스타들이 K-POP을 열창하는 등 합동무대를 선보인다.
국군교향악단은 수준 높은 정통 클래식 연주와 더불어 육군 전통악대의 모둠북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도 보여준다.
또 국군교향악단은 방문기간 중 현악 앙상블과 국악대, 홍보지원대원 등으로 소규모 공연단을 구성해 베트남 군 예술 음악대학, 한국문화원 및 한인학교 등을 방문, 찾아가는 연주회도 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트남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국군교향악단이 외국 정부의 초청을 받고 해외 연주에 나서는 것은 2010년 창단 이후 처음이다.
뉴시스 : 201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