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대학졸업증" 거래 대규모 위조단 검거
3월 18일 껀터(Cần Thơ)市 경찰은 호찌민市 경찰과 연합하여 대규모 기관, 조직의 서류, 인증서를 위조한 공문서 위조단(Nguyễn Việt Anh(1979년생), Cao Băng Giang(1972년생))을 긴급 체포했다.
조사 기관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껀터(Cần Thơ)市 지역에서 국내 및 국외 각 대학교의 각종 석사학위, 박사학위, 대학, 칼리지 등의 졸업 증명서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인터넷에 올려놓고 영업 행위를 하고 있었다. 인터넷에 올려진 판매 조건은 "2 X 3 사진 2장과 주민등록증만 제시하면 된다. 특히, 해외 유학을 위해서 필요한 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는 신청 후 3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기도 했다.
수집된 정보를 근거로 3월 13일에 껀터(Cần Thơ)市 경찰은 2명의 용의자들을 긴급 체포하고, 현장에서 각종 인증서, 증명서 인쇄용 도구와 각 대학교, 기관의 도장 여러 개와 아직 고객에게 발송하지 못한 대학, 칼리지, 석사 학위증서 41장 그리고 성적 증명서 및 각종 증명서의 공증 사본을 압수했다.
두 명의 용의자는 지난 1년 동안 전국으로부터 접수한 주문 요청에 따라 매월 최소 30장의 각종 증명서를 "제작"하여 발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증명서 제작 평균 가격은 대학-칼리지 졸업장은 장당 1,100~2,000만 동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약사 허가증은 제일 높은 가격으로 장당 약 9,000만 동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경찰은 판매된 증명서를 확인하여 회수하고 있다.
thanhnien :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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