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휘발유 추가 공급에도 일부 주유소 여전히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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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휘발유 공급 부족으로 일부 주유소들이 운영을 중단하는 가운데 대규모로 추가 휘발유를 유통업체에 공급했다고 밝힌 가운데 어제(11월 8일) 저녁에도 하노이시 일부 주유소들은 "일시 운영 중단" 표시를 내걸고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tienphong 뉴스가 전했다.
하노이시 주유소들은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유소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휘발유 도매상들도 가격이 지속적으로 변경되면서 하루 만에 물량을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잘못 구매할 경우 손해 보면서 판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이 당분간만 발생한다면 감수하고 할 수 있지만, 약 1년 내내 지속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휘발유 유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일부 시민들은 향후 석유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여분의 통을 들고 휘발유 구매에 나서기도 하면서 당국에서는 이런 종류의 판매를 엄격하게 금지하도록 각 주유소에 요청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의 주유소들은 현실적으로 적자를 지속하면서 판매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휘발유 판매 가격을 현실화해 시장에서 가격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실제 상황을 극복하는데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베트남에서는 휘발유 소매 유통 가격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tienphong >> 비나타임즈: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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