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중국 인도에 이어 아시아 3대 투자처"
베트남이 중국과 인도에 이어 아시아 3대 투자처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베트남 VOV방송은 베트남에 최근 유럽 자본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베트남이 중국과 인도에 이어 아시아 제3의 투자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19일 보도했다. VOV방송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재정 위기에 직면한 그리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연합(EU) 국가들로부터 이탈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시장에선 베트남에 대한 투자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베트남 전체 인구는 조만간 9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가 충분하다.
또 30대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넘는 것도 활력 있는 경제 운용에 대한 예상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베트남은 정치, 경제적인 안정을 찾으며 1990년대 당시 58%였던 빈곤층 비율이 9.5%로 격감했다.
싼 노동력과 세제 혜택도 경쟁력이다. 베트남은 최근 천정부지로 임금이 치솟는 중국과 달리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을 갖추고 있다. 전국에 135개 수출자유지역을 가동해 미국과 유럽, 태국 등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투자와 관련, 향후 10년간 120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관광 부문 인프라 투자가 상당히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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