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여성, 교통경찰에게 ‘죽을 때까지 키스하겠다’고 협박해 징역 20개월
베트남 중북부부 Thanh Hoa주 법원은 화요일 교통경찰에게 죽을 때까지 키스하겠다고 위협한 44세의 현지 여성에게 총 2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Thanh Hoa의 Ba Thuoc 지역 출신인 44세의 Nguyen Thi Ngan은, 교통경찰에게 죽을 때까지 키스하겠다고 위협하고 고의로 타인에게 상해를 입히는 등 다양한 행동으로 당직 경찰관 저항을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Ba Thuoc 인민검찰청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 오전 11시 20분 쯤 Bui Tuan Quy 경찰관을 포함한 6명의 경찰 팀이 217번 국도에서 위반 기록을 제출하고 있을 때 사건이 일어났다고 한다. 현재 구속된 Ngan은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위반에 면제를 요청하며 경찰관에게 접근했다고 한다.
Quy 경찰관은 요청을 거절하자 Ngan은 위반 기록을 낚아채 구기고 교통경찰팀에 거듭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더불어 Ngan은 당시 경찰관 Quy가 그녀의 몸을 더듬었다고 주장하며 그를 비방했다고 한다.
Buy Duy Hoa 경찰관이 상황 수습을 위해 도착할 무렵, Ngan은 왼손으로 Hoa 경찰관의 손을 내리쳐 휴대전화가 깨지는 등 Hoa를 제지하는 과정에서도 손을 깨물었다고도 한다.
경찰관들은 상황 마무리를 위해 Ngan에게 수갑을 채웠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경찰관들에게 모욕을 주고 천박한 행동을 했다고 밝혀졌다.
Ngan은 경찰관들에게 “지금부터 죽을 때까지 당신에게 입맞춤을 해야 한다”고 큰 소리로 외친 뒤 경찰관 중 한 명에게 실제로 입맞춤을 시도했다고 한다. 다행히 경찰관은 재빨리 상황을 모면했다고 밝혀졌다.
Ba Thouc구 인민법원 재판부는 Ngan의 행위가 사회에 위험하고 국가 행정명령을 위반하며 당직 근무자들의 명예와 품위에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베트남 재판부는 ‘당직공무원 항거’ 혐의에 대해 징역 13개월, ‘고의로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7개월을 추가로 선고하는 판결을 내리며 총 2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tuoitrenews >> vinatimes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