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태풍 탈림으로 베트남 북부 공항 임시 폐쇄
베트남 북부 Noi Bai(노이바이), Van Don(반돈), Cat Bi(깟비) 공항이 태풍 탈림으로 인해 화요일 임시 폐쇄될 예정이다.
베트남 북부공항청의 지시에 따라 수도 하노이 노이바이 고항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모든 입-출국을, 하이퐁 깟비 공항과 꽝닌성 반돈 공항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 모든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한다.
꽝닌성과 하이퐁의 해안 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하노이 내륙은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북부 공항 당국의 요청에 따르면, 항공사와 관련 당사자들은 비행 계획을 조정하기 위해 폐쇄 기간 동안 24시간 근무를 유지한다고 한다.
반돈과 깟비 공항은 모든 항공기를 보호해야 하며 적어도 일부는 다른 위치로 이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은 호치민 시와 하이퐁 사이 5편의 항공편과 더불어 다낭과 하이퐁 사이의 2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또 다른 항공편들은 수요일이나 오후 8시 이후로 재조정되었다고 한다.
베트남 항공도 20일 오전 6시 35분 하이퐁에서 호치민 시로 향하는 항공편을 21일 오후 11시로 미뤘다.
다른 항공사들도 당국의 요청에 따라 운항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
태풍 탈림의 영향이 오랜 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폭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의 공항을 오갈 계획인 승객들은 정기적으로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월요일 오후 4시까지 태풍 탈림은 시속 133km의 바람과 함께 꽝닌성 몽까이 마을에서 400km 이상 더 가까이 이동하고 있었으며 오후 4시쯤에는 베트남 동북부 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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