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대한민국-베트남 축제, 9월 7~9일 진행, 다양한 부스 및 문화 행사 주최 예정

대한민국-베트남 축제가 9월 7일부터 9일까지 다낭에서 열릴 것이라고 베트남 외교부가 전했다.

베트남 외교부를 비롯한 관련 부서와 기관, 다낭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베트남과 한국간의 관계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예술가들이 펼치는 전통 예술 공연, 양국의 문화, 상품, 요리, 민속놀이를 소개하는 60개 가량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요리 경연대회, 영화 상영 등도 제공된다. 

대한민국과 베트남과의 관계는 2022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바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9,500개의 프로젝트와 80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절감하여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 측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국은 올해 1,000억 달러, 2030년까지에는 1,500억 달러로 양국간 무역수입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은 또한 대한민국의 두 번째로 큰 관광지인데, 이는 문화와 스포츠와 같은 다른 분야도 양국간의 관계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다낭은 창원시(1997년), 대구시(2004년), 화성시(2008년), 서울시(2016년), 제주시(2023년) 등 한국 5개 지역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녹색교통과 스마트시티 구축 분야에서 관광, 연수, 문화교류, 체험공유 등을 담당하고 있다.

다낭은 올해 2분기 기준 268건, 3억 6,200만 달러 규모의 한국 프로젝트를 유치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범유행 이전 2019년에는 18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기도 했다.

vnexpress >> vinatimes 202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