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하노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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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을 위해 일요일 오후 에어포스원 비행기를 타고 하노이에 도착했다. 대외 관계 중앙위원회 위원장, 하노이 인민의회 의장, 주미 베트남 대사, 외교부 차관 등 많은 베트남 관료들이 맞이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측근에는 Antony Blinken 국무 장관, Marc E. Knapper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 Jake Sullivan 국가 안보 고문, John Kerry 기후 특사, John Finer 국가 안보 부보좌관 등이 포함됐다.
바이든의 이번 방문은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미국 대통령과 출장은 1995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바이든의 베트남 방문은 양측이 포괄적 파트너십 10주년을 기념하는 시기와 맞물려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설리반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미국 국민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더 넓은 안보, 안정, 번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베트남-미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강력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외교부 차관 하킴응옥(Ha Kim Ngoc)은 이번 방문은 미국이 베트남의 정치 제도, 베트남 공산당과 베트남 지도자들의 역할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특별한 행사라고 전했다.
tuoitrenews >> Vinatimes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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