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국제 신용카드 문제에 따른 사용자 주의 경고

마스터카드(Master) 및 비자(Visa) 카드 등 신용카드社에서는 Global Payments社에 대한 공격 징후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인 보안업체에게 처리를 의뢰했다. 중앙은행(SBV)은 국제적인 카드 조직인 비자와 마스터로 발행된 카드로 온라인 결재를 통해 재화, 서비스를 구매할 때 주의하도록 요청했다.

지난 3월 30일 미국의 애틀란타 본사에서 신용카드 전문 지불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Global Payments社에 대한 공격으로 보관되어있던 수십만개의 신용카드 계좌 정보가 빠져나갔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마스터 및 비자 등의 최대 신용 카드 제공사인 Global Payments社에 대한 공격 루트를 확인하기 위해 보안업체에 처리를 의뢰한 상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같은 내용을 각 은행에 통보된 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25일까지 사용된 고객의 카드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 4월 6일 중앙은행(SBV)이 각 신용카드 발행 및 지불 조직, 카드 회로 변경 조직, 중계 서비스 제공 조직에 대한 카드거래 안전 보장 요청서 NHNN-TT /1977호를 발행했다.

요청서에는 베트남 내에서 이와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카드 지급 안전 보장, 고객에 대한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제안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비자 및 마스터 국제 조직과 연계하여 위에서 발생한 사건의 영향을 받는 고객의 카드 거래를 확인하여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처리하도록 해야한다.

또한 신용카드사들은 안전 보장없이 온라인 결재를 통한 재화, 서비스 거래를 진행하지 않도록 경고하도록 했다. 또한 고객들은 계좌 잔고를 수시로 확인하여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바로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

cafef :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