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언스트앤영, 내년 베트남 경제 성장 아시아 톱3 전망
Ernst & Young의 전망에 따르면, 2013년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 중국, 베트남 순으로 성장을 주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옥스퍼드 경제학 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고속 성장하는 시장"에 관한 최신 보고서에서 Ernst & Young은 각 시장들은 2012년에 약 5.3%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그 가운데 베트남의 성장 속도는 올해 약 5.7% 예측되었다.
이 같은 성장 예상 속도는 중국(8.2%), 인도네시아(6.2%), 인도(6.1%) 다음으로 예상되어 여러 나라에 비해 떨어지는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본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에는 전세계적인 경제 회복에 따라 베트남의 성장 속도가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약 7.1% 정도로 예상되어 중국과 인도의 뒤를 이어 3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경제가 2011년 IV분기에는 당초 예상했던 5.9%보다 약간 높은 6%로 성장 속도를 유지한 것은 인플레이션 하에서 예산 절감과 금리 인상 등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높다. 그러나 E&Y에 따르면, 유럽 시장 상황이 어렵고 상반기에 인플레이션이 느리게 상승하면서 올해부터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1년 베트남의 수출은 당초 예상보다 강하게 상승했지만, 이와 함께 수입도 급속하게 늘어났다. 이것은 동화 가치 하락이 무역 적자를 줄이기 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을 뜻한다. E&Y에 따르면 이러한 신호는 2012~2013년 동화 가치 하락 속도를 지연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E&Y의 예상에 따르면 베트남의 당좌 예금 결손이 2011년 2.2%로 GDP에서 지속적 줄어들어 2015년에는 0.2%로 GDP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외화 비축 확대 요구는 금리의 감소 능력을 제한하게 된다. 베트남의 단기 금리가 올해 0.7% 인하되어 8.3% 정도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은행(SBV)은 성장과 함께 투기 자금에 대한 대출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E&Y에 따르면 국영회사에 자본을 지원해야 하는 강한 압력은 국가의 부채 절감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 E&Y의 예상에 따르면 베트남의 공공 부채는 금년 26.9%에서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중기적으로 유럽 시장의 회복에 따라 경제 성장이 6.5%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인 침체 위험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인플레이션 및 무역 적자와 당초 계획한 예산 확보가 어려우면 다시 한번 동화 가치 하락 국면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 2015년까지 베트남 경제 상황에 대한 E&Y의 상세 예측.
dvt :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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