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인기 브랜드 순위

B&Company 베트남社와 Nikkei BP Consultancy社는 베트남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인기 브랜드을 확인하기 위해 2011년 아시아 브랜드를 인기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노키아(Nokia), 혼다(Honda) 그리고 비나밀크(Vinamilk)가 가장 "인기", "관심", "친근" 등 수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브랜드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들은 대부분의 베트남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과 및접하게 관련이 있는 브랜드들이다. 또한 이 3대 브랜드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선도 그룹에 속하는 브랜드다.

“만약, 이 브랜드가 시장에서 사라진다면 슬플 것이다." 라는 문답에서 1위는 구글(Google), 다음으로 노키아(Nokia) 그리고 비나밀크(Vinamilk)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결과에서 인지도는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수준이 향상되면서 인터넷과 핸드폰은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어 없으면 살 수 없는 중요한 일부분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베트남의 핸드폰 분야에서는 비엣텔(Viettel) 및 모비폰(Mobifone)이 최고 브랜드를 차지했다. 커피 시장에서는 하이랜드 커피(Highlands Coffee)가 점점더 유명해 지고는 있지만, 전 세계로 뻗어가는 베트남 최초의 브랜드 중 하나인 쭝옌(Trung Nguyên, G7커피) 커피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쭝옌(Trung Nguyên)은 70.2점을 차지하며 조사 대상 100개 브랜드 중 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하이랜드(Highlands Coffee)는 41.4점으로 73위를 차지했다.

은행 분야에서는 비엣콤뱅크(Vietcombank), 어그리뱅크(Agribank) 그리고 바오비엣(Bảo Việt) 등 국내 브랜드가 HSBC, VISA 그리고 American Express 등 해외 브랜드보다 더 높은 등급을 차지했다.

가전제품 및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는 다수의 일본 브랜드들이 높은 순을 차지했다. 그 가운데 소니(Sony), 파나소닉(Panasonic), 혼다(Honda), 도요타(Toyota) 그리고 야마하(Yamaha) 등 많이 알려진 브랜드가 포함되어 있다.

톱-30에 유일하게 들어있는 2개의 한국 브랜드는 삼성(Samsung)과 LG는 핸드폰 및 가전제품 분야에서 강한 경쟁자로 점점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조사에서는 순수 국내 브랜드에 대한 정부의 전략이 성공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비나밀크(Vinamilk), 쭝옌(Trung Nguyên), 킹도(Kinh Đô), 비엣티엔(Việt Tiến), 비어하노이(bia Hà Nội), 비어사이공(bia Sài Gòn), 비싼(Vissan) 등 베트남 브랜드가 식품, 음료 그리고 의류분야에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베트남의 경제 발전 과정에서 역사적 요소로 인해 정보 기술, 금융, 은행 등에서 국내 회사(Vinaphone, Mobifone, VNPT, Vietcombank, Agribank, Bảo Việt)들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해외의 강력한 브랜드들의 진입으로 이러한 경향들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까운 미래에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다.

doanhnhansaigon :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