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4월 車판매 37% 격감

직전월 대비 20% ↓…감소폭 확대

베트남의 4월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BAMA)는 이 기간 18개 회원사의 전체 판매실적이 작년 동기보다 무려 37%나 줄어든 6천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실적에 비해서도 20%나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들어 4월까지 전체 판매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6% 감소한 2만4천102대로 파악됐다.

유형별 감소폭은 다목적 차량(MPV)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부문이 각각 48%로 가장 많이 줄었고, 다음으로 승용차 부문 41.7%, 픽업과 밴 차량이 각각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201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