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은행간 장기 대출 금리 또 20% 이상 상승
12개월 기한의 금리가 5월초부터 급격하게 높아졌다. 또한 단기 금리가 연 4% 미만으로 폭락했다.
5월 17일 중앙은행(SBV)의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간 금리가 또 상향 조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은행간 금리가 5월초부터 6개월에 약 20.06%로 올랐다. 단기 금리는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1주일과 2주일 금리는 각각 연 3.12%, 3.45%다. 장기 금리는 약 10% 이상 올랐다. 1개월은 약 연 10.89%, 3개월은 연 11.72%, 6개월은 연 20.06%다. 이전 대비하여 일부 기간은 약 2배 이상 폭등했다.
금리가 오르면서 장기 기준 은행간 거래는 조용해졌다. 12개월 기간의 거래만 약 10억 동 정도 있었고 이같은 거래 실적은 금리 인상전 최근 거래(5월 11일) 대비 약 110억 동이나 줄어들었다. 6개월 만기 거래는 약 20억 동(10억 동 감소)을 달성했다.
단기 거래량은 늘어났다. 3개월 만기는 약 9,000억 동(4,000억 동 증가), 1개월 만기는 약 15,000억 동으로 거래량이 늘어났다. 1일, 1주일, 2주일 등 최단 만기 거래 3개의 거래액은 예전 대비 약 20~30% 감소했다. 소매 시장의 최고 예금 금리(연 12%)에 비해 은행간 대출 금리는 약 8% 이상 높다.
호찌민시 한 은행의 대표에 따르면, 금리가 변동되어도 은행간 거래 시장은 아직 조용한 상태다. 그에 따르면, 장기 금리 인상은 단지 상징적인 의미만 보인다. 왜냐하면 실제 장기 만기 거래는 자주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은행간 자본 대출에 참여하는 은행들은 대부분 소규모 은행들이기 때문이다.
2011년말 한 시점에 은행간 금리가 1개월 만기에 30% 이상, 12개월 만기는 약 36.5%가 넘기도 했다.
cafef :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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