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김상식, 트루시에 코치보다 연봉 낮아
김상식감독, 트루시에 코치보다 연봉 낮아 하노이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감독 계약을 하면서 전임자 필립 트루시에의 3분의 1 수준인 월 2만 달러 가량을 받는다.
VnExpress 조사 에 따르면
2026년 3월까지의 계약에는 김 코치의 업적에 대한 세부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그는 2025년 SEA게임 준결승인 2024년
AFF컵 준결승에 진출하고 2026년 아시아 U23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 김 감독은 한 달에 약 2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베트남에 보조원 3명을 추가로 데려올 수 있다. 이 연봉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떠도는 '100만 달러' 수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2018 U23 아시아 준우승, 2018 AFF컵 우승, 2018 아시아드 준결승 진출 등 2017~2023년 베트남 축구를 많은 성공에 이끈 한국 선배 박항서의 절반에 불과하다. 2019년과
2021년 SEA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22년 월드컵
3차 예선에도 처음으로 진출했다. 김씨는 박항서 코치의 소속사인 DJ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VFF에 소개됐다. 그는
10명 이상의 후보자를 능가했으며 "VFF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김씨는 부임 후 즉시 업무에 착수해 우선 베트남 프로축구 대회를 모니터링해 팀 인사를 선발해야 한다.
그와 그의 동료들은 6월에 두 차례의 공식 경기를 치룰 예정이며,
베트남은 2026년 월드컵 예선에서 필리핀(6월
6일)과 이라크(6월 12일)를 만나 현재 승점 4점으로 F조
3위에 올라 있다. 바로 위 팀인 인도네시아에 비해 약해 진출 가능성이 크지 않다. 김씨는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대표팀에도 여러 차례 소집됐다. 코치로 전향한 후 2021년 한국선수권(K리그) 우승과
2022년 한국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도왔다. 2023년 초 김감독은 부진한 출발(10전 3승)으로 인해 해고됐다. 출처 :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