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토하 쌀종이 마을 베트남 국가무형 문화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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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 쌀종이 마을 베트남 국가무형 문화유산 지정
Bac Giang성 Tho Ha 마을은 오랫동안 전통 라이스 페이퍼 롤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곳은 베트남 요리의 정수를 고스란히 간직한 라이스페이퍼롤의 '왕국'으로 꼽히며,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토하 스프링롤을 만드는 직업은 수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대대로 이어져 왔다. 마을 노인들에 따르면 이 직업은 응웬(Nguyen) 왕조 시대에 시작됬으며, 토하(Tho Ha)로 이주하여 독특한 케이크 만들기 비법을 가져온 한 여성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 여러 세대에 걸쳐 이곳 사람들은 이 전통 직업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이를 지역 문화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이 공예 마을은 수백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맛있고 쫄깃하며 바삭바삭한 스피링롤을 만들기 위해 토하 사람들은 많은 세심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찹쌀을 씻어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불린 다음 곱게 갈아서 가루로 만든다. 쌀가루에 물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얇은 천에 고르게 펴서 햇볕에 말려 바삭바삭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황금색이 될 때까지 숯불 위에서 건조된다.
토하 라이스페이퍼는 얇고 쫄깃하며 바삭바삭한 특징이 있으며 자연스러운 아이보리 화이트 색이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식품의 안전과 위생을 보장하며, 정상적인 조건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요리에 없어서는 안될 재료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토하 춘권을 만드는 직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전통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홍보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토하(Tho Ha) 방문객들은 공예 마을을 방문하여 스프링 롤을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가장 맛있는 케이크를 선물로 구입할 수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토하 스프링롤 라이스 페이퍼는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자체 브랜드를 만들었다. 적당히 하얗고, 부드럽고, 유연하며, 봉지에서 열었을 때 여전히 쌀 냄새가 나고, 부서지지 않고 쫄깃하다. 튀긴 춘권을 말았을 때 껍질이 바삭하고 황금색이어서 매우 매력적이다.
독특한 맛을 지닌 토하 춘권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등지로 수출되기도 한다.
그러나 토하(Tho Ha) 스프링롤 제조 업계 역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가족의 비밀을 보존하는 것이다. 많은 젊은 가족들은 힘든 일과 불안정한 수입 때문에 직업을 추구하기를 원하지 않아, 전통적인 직업이 사라질 위험이 존재한다.
가격이 저렴한 산업용 스프링롤의 등장으로 인해 Tho Ha 스프링롤은 경쟁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토하 스프링롤을 만드는 직업은 보존하고 홍보해야 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독특한 가치와 큰 의미를 지닌 토하(Tho Ha) 춘권은 박장(Bac Giang) 사람들의 자부심이자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요리 선물이 되고있다./.
출처 : https://vietnam.vnanet.vn/vietnamese/long-form/banh-da-nem-tho-ha-3693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