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2024년 베트남 경제 견고한 성장 모멘텀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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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베트남 경제 견고한 성장 모멘텀유지
베트남 경제는 글로벌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2024년에도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몇 국제기구는 올해 베트남 경제에 대한 최신 전망을 발표했다.
7월 17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행한 아시아개발전망(ADO) 최신판에 따르면 2024년과 2025년 베트남의 성장 전망은 변함이 없다. 경제는 2024년 상반기에 6.4% 성장하는 등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입 모두의 강력한 회복과 통화 정책이 완화적인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내수 회복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주요 전자제품 수출에 대한 외부 수요가 산업 생산을 촉진했지만, 침체된 세계 경제 전망으로 인해 약간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었다. 지속적인 부가가치세(VAT) 2% 인하와 공공 투자 이행 개선 노력 등 재정 조치도 성장을 뒷받침했다.
앞으로 경제 회복은 계속될 것이며 성장 전망은 2024년 6%, 2025년 6.2%로 유지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은 밝혔다.
7월 16일, ASEAN+3 거시경제연구소(AMRO)는 ASEAN+3 지역경제전망(AREO) 7월판을 발표하여 2024년 베트남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6.3%로 높였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6%보다 0.3%포인트 높고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AMRO는 "베트남의 성장 전망이 더 밝아졌다"며 "베트남의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HSBCon은 6월 12일 2분기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한 후 올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 6%에서 6.5%로 상향 조정했다.
HSBC는 수치를 넘어서 경기 회복이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급박한 우려가 되고 있으며, 6월에도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속적인 외부 수요, 탄력적인 외국인 직접 투자, 완화 정책에 힘입어 2024년 베트남 경제 성장을 6%에 가깝게 예측했다.
출처 : vir.com.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