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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내년 한동안 기준금리 8%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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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내년부터 기준금리를 8%로 유지할 것이라고 베트남중앙은행(SBV)이 25일 밝혔다. 일간신문 탕니엔은 SBV 소식통을 인용해 SBV가 기업의 추가비용 증가를 방지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한동안 기준금리를 8%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또 재할인율도 6%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드엉 투 흐엉 베트남은행협회 사무총장은 정부의 이런 방침은 경제 활성화와 인플레 완화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앞서 SBV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10개월만에 처음으로 7%에서 8%로 1%포인트 인상했다. 금융 관측통들은 내년 4분기(10∼12월)까지 기준금리가 11% 수준으로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베트남의 물가상승률이 12월 들어 지난 4월 이후 가장 빠른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탕니엔과 국영베트남통신(VNA)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은 통계청(GSO)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2%, 11월 대비 1.38% 각각 올랐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 2009.12.25 20: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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