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차 판매 격감…5년전 수준 추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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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올해 자동차 판매가 대폭 감소, 5년전 수준인 약 8만1천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고 경제전문지 베트남인베스트먼트리뷰(VIR)가 21일 보도했다.
VIR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6% 감소한 지난 4월의 판매실적(6천982대)을 기준으로 SAAR(연간환산판매대수)를 산출, 이같이 전망했다. 이는 작년 판매량 13만8천대보다 무려 5만7천대 가량 줄어든 수치로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에서의 과도한 차량 등록비, 고금리 등의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자동차 생산조립업체들은 증가일로의 재고물량을 감안해 감산조치에 들어갔으며, 판매업체 역시 실적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MoIT는 업체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가격을 낮춰야 시장이 되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며 부가세와 특별소비세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 측면의 지원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MoIT는 특히 국산 부품 비중이 높은 제품에 대해 일정부분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계부처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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