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HSBC, 2012년 베트남 신용성장 13% 예측
7월 3일 발표된 HSBC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10년 동안 평균 신용 성장율 30%이상 초과하면서 수요와 투자를 촉진해왔다.
베트남의 거시경제 전망에 대한 최근 보고서에서 HSBC 은행은 중앙은행(SBV)이 자금 대출을 장려하더라도 수요는 낮고, 각 기업들은 대출을 위한 담보 자산도 충분하지 않아 금년 신용 성장율은 단지 13%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7월 3일 HSB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평균 신용 성장율이 30% 초과해서 수요와 투자를 촉진해왔다. 하지만, 2011년에 고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신용 성장을 멈추기 시작했다. 정부는 빠른 성장보다 거시 경제 안정을 위한 각종 정책들을 적용했다. 이에따라 2011년 신용 성장율은 약 14.4%로(10.9%에서 인상 조정) 줄어들었다. 동시에 본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과 내년에도 인플레이션 상황이 낮아져 한자릿수에 머물 수(기본 인플레이션이 약 8%)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 성장이 빨라진다면 최악의 상황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요가 아직 낮고, 악성 부채가 계속 잔존하고 있어 우려된다.
HSBC는 국영기업들의 매출, 이윤 공개 및 직속적인 은행권 구조조정을 포함한 지속적인 개혁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산업통상부의 전략 초안은 해외 중소기업들을 속속 공업단지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보고서에서 "이러한 개혁은 베트남의 생산성을 증진하고, 투입에 의거한 성장 의존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cafef : 201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