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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中군부 베트남에 경고…"상응 조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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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도서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베트남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국방부가 베트남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국방부 겅옌성(耿雁生) 대변인은 28일 "국가의 안보와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중국 군대는 관련 규정에 따라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베트남이 앞으로 싼사시를 침범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기자의 물음에 "중국군은 국가의 영토 주권을 수호할 책임을 지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겅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난사군도과 그 부속 도서에 대한 다툼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며 "국가의 영토 주권과 해양 이익을 지키려는 우리의 결심과 의지는 굳건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베트남과 중국은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와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군도<西沙群島>, 베트남명 호앙사군도) 영유권 문제를 놓고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베트남이 스프래틀리 제도와 파라셀 제도를 포함한 해역을 자국령으로 하는 내용의 해양법을 통과시키자 중국은 스프래틀리 제도, 파라셀 제도, 중사군도를 한데 묶은 싼사시(三沙市)를 출범시키며 이에 맞섰다.

 

또한 베트남 전투기 2대가 지난 15일 스프래틀리 제도 상공을 순찰 비행하자 중국은 '주권 침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연합뉴스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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