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아파트 판매가 최고 50%까지 떨어질수도...,
베트남 중산층(47%)이 서민형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약 30년을 저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RE 베트남의 전무 이사 Marc Townsend씨에 따르면 소득 그룹을 8개로 분류했을 때 연간 소득이 중간(7,425 달러) 정도인 중산층이 약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률을 약 19%라고 가정하면, 이 가정의 매년 저축액은 약 1,400달러(약 2,900만 동 상당)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저축액은 현재 서민형 아파트 평균 판매가 8억 5,000만 동(약 4만 2,500달러)의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약 30년간 저축해야 하고, 15억 동(약 7만 5,000달러) 정도의 중금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약 51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상황을 살펴 본다면 현재 베트남 아파트 가격은 대부분 소득보다 매우 높은 것이다. Vietnam Capital Partners의 경영 파트너 Nguyen Nam Son씨에 따르면, 베트남 아파트 가격은 현재보다 약 50% 하락해야 다른 아시아 국가 수준과 비슷하게 된다. 또한 그는 방콕에서 건설되는 신규 아파트의 약 90%는 약 50m2 이하지만, 이에 비해 베트남은 평균 100m2로 가격대는 지역내 상위권에 속한다고 언급했다.
실제로현재 팔리고있는 물건은 8억~12억 동(약 4만~6만 달러)의 아파트 또는 택지에 많은 투자자들이 가격 인하와 결제 기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구매하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제 구매력은 여전히 약하다.
phunu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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