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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이마트 하노이 1호점 연내 개설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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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 회장 "부지선정 난항"..내년초 윤곽 기대

 

이마트의 베트남 할인점 시장 진출이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23일 베트남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베트남 측 합작사 U&I그룹 마이후띤 회장은 최근 하노이 1호점 매장 후보지 선정을 위한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당초 계획한 연내 개점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밝혔다.

 

이마트와 U&I는 지난해 7월 합작법인 `이마트 베트남'을 설립했다. 초기 자본금이 8천만 달러인 이마트 베트남의 지분은 이마트가 80%를, U&I가 20%를 각각 갖는 형태다.

 

띤 회장은 하노이 지역에서 적정 매장부지를 확보하는게 쉽지 않은데다 가격 요인도 기대 만큼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따라 하노이 지역 1호점 개점이 내년으로 미뤄지는 등 총규모 10억달러에 달하는 이마트의 베트남 투자도 차례로 지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마트는 현재 하노이 1호점 선정을 위해 3∼4개 매장 후보지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지만 부지 적정성과 가격요인 등으로 낙점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오는 2020년까지 호찌민, 하이퐁, 껀터 등 베트남 전국에 52개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합작사인 U&I는 남부 빈즈엉 성에 기반을 둔 베트남 재계 7위 업체로 그룹 소유인 500㏊의 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등을 한국과 중국의 이마트 매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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