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첨단 함정 자체 건조…실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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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최근 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무장한 첨단 함정을 자체 건조, 실전 배치했다고 베트남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일간지 뚜오이쩨는 베트남 국방부 산하 국영 조선업체인 홍하조선이 `HQ 273호'를 건조해 남부 붕따우성 주둔 해군에 인도했다고 전했다.
HQ 273호는 해군에 인도되기에 앞서 해상에서 8개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 함정에는 지대공 미사일, 레이더, 적군식별장치, AK 630 기관포 등 각종 첨단무기가 탑재돼 있으며 최대 시속 32해리로 기동할 수 있다.
또 작전 반경이 4천㎞에 달하며 출항 후 30일간 작전을 계속할 수 있다.
HQ 273호는 통상적인 임무 외에 민간선박 보호 및 초계 활동 등 모두 4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홍하조선은 올해 1월 중순 자체 첨단기술을 활용, 국산 함정 1호인 HQ 272호를 건조해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 : 2012-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