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설 연휴기간 10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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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설(떼뜨) 연휴기간이 10일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8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응웬 떤 중 총리는
당초 12일부터 18일까지로 된 설 연휴기간을 하루 더 연장해 19일을 임시휴일로 할 것을 특별지시했다.
이에
따라 토요일과 일요일(20~21일)을 합칠 경우 대부분의 관공서와 기업의 연휴기간은 10일로 확대된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의 경우 종업원들의 귀향 편의 등을 이유로 11일부터 당겨 휴무에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연휴기간은
이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섬유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설을 보내기 위해
귀향한 종업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근무에 복귀하지 않아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어온 상황에서 다시 정부에서 임시공휴일까지 정해
연휴기간을 확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난감해 했다.
연합신문 : 2010.02.08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