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서 조류인플루엔자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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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대로 이번 설 연휴에 베트남에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현지 일간신문인 '년전'은 농업농촌개발부 소식통을 인용,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설 연휴에 북부 남딩성과 남뿌
속짱성에서 AI가 발생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속짱성 타잉 토이 투언현의 경우 이번 설 연휴에 모두 500여마리의 오리가 죽은 이후 다시
630여마리가 AI 양성반응을 보여 나머지 오리도 모두 살처분됐다고 밝혔다.
또 남딩성 응히안현에서는 270여마리의 오리가 AI에 양성반응을 보여 모두 살처분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호앙 번 남 농업농촌개발부 가축위생국 부국장은 최근 베트남에서 기온이 떨어진데다 설을 앞두고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수요가 늘어나면서 AI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서북부 디엔 비엔성에서는 23세 남성이 AI의 H5N1 양성반응자로 판명돼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숨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AI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5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2010.02.20 14: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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